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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시리즈 중 3편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 리뷰


2021/07/25 리나T365[lev.5]






"리나T365"님에게 편지쓰기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도 무척 사랑하고요."


감독 : 마이클 랭던 쥬니어
원작 : 자넷 오키
출연진 : 미시(에린 코트렐), 윌리(로건 바솔로뮤)
개봉일 : 2005년

자넷 오키 작가의 3번째 작품인 Love's Long Journey, 1982년 작품을
각색하여 영화화한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를 2편에 이어 바로 3편을
감상했다.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린 미시와 윌리(네이트)는 현재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삶을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윌리의 뜻과 의지에 따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새로운 Tettsford Junction라는 곳으로 떠나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미시와 윌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그들의 희망찬
여정에 함께 동참하는 기분으로 영화 감상을 시작했다.


3편 첫 시작은 결혼 후 2년의 세월이 흘러 미시와 윌리가 마차를 타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오는 장면에서 미시가 부모님께 편지를 쓴 내용을 읽어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편지에서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남편인 윌리에게는 아직 알리지 않고 있다.
배경음악이 너무 잔잔하고 선율이 아름다워 이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고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는 것 같아 음악 선정이 참으로 적절하고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2편에서의 미시역의 배우와 3편의 미시역의 배우가 달라 처음에 좀 의아해 하면서
배우가 바뀐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시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서 돈을 모으고 윌리도 또한 부지런히 일을 하여
새로운 곳에 터전을 마련할 종자돈을 모아 소를 많이 사서 황량한 벌판 위에 지은
목조 가옥으로 향하여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미시는 임신한 몸으로 낫으로 풀베기를 하면서 고향의 가족들을 그리워한다.
어느날 말을 탄 인디언들이 숲 속에서 나타나 신변의 안전에 위협을 느낀다.
미시와 윌리는 숲속 나무 근처에 땅을 파고 지폐가 든 금고(상자)와 금화 자루를
묻는다.
윌리는 시내에 나가 면접을 걸쳐 농장에서 함께 일할 일꾼들을 모집한다.
노르웨이에서 온 스코티, 전에 목사였던 헨리, 그리고 흑인 쿠키가 일꾼으로 선발된다.

어느날 미시는 인디언 원주민 여인 미리암이 나타나자 처음에는 겁에 질려 총을 들고
경계한다.
미리암은 이웃이라고 말하며 감자, 옥수수, 비트 자루를 선물로 주고 미시가 음식 냄새를
맡자마자 입덧을 해 임신한 사실을 알고 산파 경력이 많은 미리암이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미시는 미리암의 아이들을 위해 책을 가져다 주기로 약속한다.
미리암이 곡물 자루를 선물로 줄 때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된 아름다운 미담이 오버랩된다.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 동부에 도착하여 농사 짓는 법을 몰라 쩔쩔 매고 있을
때 인디언들이 곡물 씨앗도 주고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쳐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 감사의 표시로 수확한 곡물로 음식을 만들어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추수 감사절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미시는 말에 책을 싣고 혼자 인디언 원주민 마을로 가는 도중 인디언들의 위협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지만 무사히 도착하여 미리암의 소개로 미리암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사
경력을 살려 미리암 부부와 자녀들에게 알파벳과 영어를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친다.
미시가 걱정되어 뒤따라 온 윌리와 미시는 집에 와서 말다툼을 하고 미시가 미리암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며 울면서 임신 사실을 알리게 된다.
기뻐하는 윌리...
미시를 더욱더 살뜰이 챙기고 보살피는 윌리의 모습이 흐믓하고 멋지다.

미시와 4인조 강조단의 한명인 써니의 동생 제프의 우연한 만남이 몇 번 있고 써니와 제프는
고아가 되어 형제가 서로 의지하여 살고 있는데 써니가 동생과 함께 잘 살고 싶은 마음에
잘못된 선택을 해서 너무 안타깝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시가 몸이 무거운데도 불구하고 일꾼 세명과 제프를 초대해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여 저녁식사를 한다.
제프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있는 선물 상자에서 미시가 준비한 목도리 선물을 꺼내 나눠주고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믓하고 따스한 인간애가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어느 날 술집에 간 일꾼들이 나누는 대화를 술집에 있던 4인조 강도단이 듣고 미시의 집으로
달려가 총으로 위협해 일꾼들과 윌리의 손발을 묶는다.
4인조 강도단 2명은 미시를 데리고 숲으로 가서 금고와 돈자루를 캐낸다.
한편 4인조 강도단 중에 한명이 써니를 총으로 쏘아 동생 제프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볼 때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미시는 제프를 양자로 삼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드디어 미시가 원주민 미리암의 도움으로
아들을 출산한다.
아들 이름을 윌리의 죽은 동생인 매튜라고 이름 지을 때 한편으로 마음이 너무 아프고
한편으로는 흐믓하다.
윌리의 사랑하는 동생은 저 세상으로 떠났지만 윌리의 아들이 동생의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니 아들 속에 동생이 자리하고 있는 셈이니까...

4인조 강도단이 시시때때로 미시와 윌리의 재산을 노리는 것을 볼 때 소떼를 훔쳐가지나
않을까 또는 윌리와 미시의 목숨이 위태하지는 않을까 매우 조마조마하며 지켜 보았는데
제프의 형 써니만 죽고 끝나 마음이 아프지만 불행 중 다행이다 싶었다.
제프에게 따뜻한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 형인 써니도 저승에서 마음을 놓고 동생의 행복을
기원하겠지...

윌리가 말을 타고 소떼를 몰고 가는 장면은 가슴 뛰는 장관이었고 이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도
너무 좋았다.
인디언 원주민 미리암 가족에게 책을 선물하며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가르치고 미리암이
찾아와 외로운 미시에게 자매처럼 친구가 되어 주고 곡물을 선물하는 장면에 가슴 따스해져
오고 특히 형의 죽음으로 고아가 된 제프를 입양하는 모습, 일꾼들과 따스한 사랑을 나누는
윌리 부부, 아들에게 윌리의 죽은 동생 이름을 지어주는 미시 등 정말 따스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너무 많아 오래도록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겨울이 가까워오는 시점이 배경이라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초록빛
초원을 1,2편처럼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초원의 집 잉걸스 아빠로 나오는 마이클 랜던의 아들 마이클 랜던 주니어 감독의 연출 역량이
뛰어남도 새삼 느낄 수 있는 <사랑은... > 시리즈를 drfa 최고의 힐링영화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리나T365



delete 2021/07/25
3편을 본지가 꽤 오래되었지만 그 감동이 계속 살아 있어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네요.

4편은 언제 볼 수 있으려나...
 




 리나T365



delete 2021/07/25
정말 <사랑은...> 시리즈 다 감상하려면 3편 제목처럼 머나먼 여정이네요. ㅎㅎ  




 유감독



delete 2021/07/25
8편까지 다 본 분들이 이제 꽤 되네요~~~
DRFA 영화들은 그때 그때 안 챙기면
다시 돌아오기가 먼먼 여정이네요

멋진 리뷰 잘 읽었습니다
 




 윤실장



delete 2021/07/25
리나선생님의 사랑은~시리즈의 리뷰 덕에
미국의 서부개척사 라는 역사책
한권을 간접체험하면서 상세히
읽어가는 느낌 입니다. 그들만의
추수감사절의 의미도 알 수 있었고요..
휴머니티 또한 강하게 보여집니다.
과거 유독 휴머니즘 영화 리뷰에 강점을
가지고 계셨던 수정쌤 도 생각나게하는
멋진 리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리나T365



delete 2021/07/25
<사랑은 온유하고> 감상부터 8편까지 다 마치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네요.

책도 사서 원서로 읽어 보면 좋을 듯 하고요.
스토리가 비교적 단순하고 사건 중심이 아니라서
<초원의 집>처럼 읽으면 잔잔한 감동과 울림이 있어
좋을 듯해요~
 




 리나T365



delete 2021/07/25
제가 <사랑은 시리즈...> 리뷰 다 쓰는 최초의 관객이 되기 위해
뒤늦게 3편을 써서 리뷰 올렸고 1편도 쓰고 있어요.
눈치 채셨겠지만요. ㅎㅎ

스토리가 단순하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잔잔한 스토리라서
시간이 흘렀어도 리뷰 쓰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답니다.

감독님과 실장님의 댓글 감사해요!
휴머니즘에 강한 리뷰에 강점이 있으셨다는
수정샘 생각나네요. ㅎㅎ
이분의 리뷰는 한번도 읽어 본 적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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