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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차의 사나이


2021/09/18 유감독[lev.1]






"유감독"님에게 편지쓰기

"365일 예술극장에서 행복하게!"
http://blog.naver.com/drfacokr


아서 힐러,Arthur Hiller 감독


4:3 Full screen/color/2.1 돌비 디지틀/132분
"1973' Academy Awards, USA 음악상 후보
1973' Golden Globes, USA 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 후보
1972' National Board of Review, USA 남우주연상,올 해의 탑 텐 영화"

언어/이탈리아+미국
자막/한국
번역/DRFA,김교수
감수/DRFA,허작가




"브로드웨이의 가장 롱런한 뮤지컬의 오리지널 필름을 대형 화면으로 만나다"




1964년 미국 뉴욕 ANTA Washington Square Thearte에서 초연(초연에 무려 2329회 공연)된 이후로

지금까지 브로드웨이를 꿰차고 있는 질기고 질긴 히트 뮤지컬입니다.

원작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러브 스토리>의 명장 아서 힐러는

피터 오툴과 소피아 로렌의 이룰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로 새롭게 각색했습니다.

영화 내내 주옥 같이 흐르는 노래들은 미치 리(Mitch Leigh)가 곡을 쓰고

조 대리언(Joe Darion)이 가사를 붙였죠.

1965년 토니상에서 베스트 뮤지컬, 작곡/작사, 무대, 주연, 연출 부문을 수상했으며

영국 웨스트엔드에도 진출, 성공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으며 리바이벌 되고 있습니다.

극 중 돈키호테가 부르는 '불가능한 꿈,The Impossible Dream'은 성악가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탠다드 넘버로 많은 솔로 앨범에 앞다투어 넣곤 하죠.

작곡가 미치 리는 이 곡으로 1973년 명예의 전당 '현대 클래식 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일본이 1969년에 받아들여 일본만의 정서로 뮤지컬을 만들어 내었는데

일본의 뮤지컬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세르반테스 역을 단 한 번도 변함없이 마츠모토 하쿠오가

연기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한국에서는 OD컴퍼니가 2005년에 수입해서  국립 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올렸는데

예상 외로 한국 역시 메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죠.


라만차에 살고 있는 늙은 신사 알론조 키하나는

고전인 기사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읽은 탓에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하인에게도 산초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모험을 찾아 떠납니다.

그러나 그가 만나게 되는 것은 용이나 거인이 아닌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일상의 민초들,

어느 여관을 성이랍시고 찾아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거친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여자 알돈자를 만나게 되죠.

알돈자를 보자마자 자신이 평생 상상 속에 만들어내어 오던 여자

둘시네아라고 믿어버린 돈키호테는

알돈자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은 당신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말하지만

알돈자는 미친 노인이라며 돈키호테를 무시하게 되죠.

하지만 알돈자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자신을 숙녀라고 부르며 우상처럼 떠받드는

돈키호테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사랑 앞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온갖 시험대와 난관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돈키호테는 이 많은 시험을 다 물리치고

그토록 사랑하는 알돈자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도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입니다)



피터 오툴은 처음부터 영화 속 노래를 자신이 직접 부르겠다고 우겼고

결국 자신이 감수 후에는 스스로 대역 가수를 찾아나섰습니다.

수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디션에서 탈락,

결국 사이먼 길버트 라는 가수를 찾아내었는데

시사회에서 피터 오툴을 아는 모든 관계자들이

깜쪽 같이 속아 넘어갔다고 합니다.

소피아 로렌은 처음부터 자신의 대역으로 <나폴리의 기적>에서 호흡을 맞춘

메조소프라노 마릴린 혼을 점 찍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래 노래 잘하는 소피아 로렌이 직접 불렀다면

훨씬 훌륭했을 거라고 평했죠.


이 영화는 당시에 유행하던 독점 개봉 배급사의 횡포로

특정한 극장에만 개봉되어 흥행에는 대참사를 겪은 영화입니다,

배급사 로스트 호라이즌은 이 영화를 끝으로 독점 배급이라는 시스템을 없앴다고 합니다.


소피아 로렌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대사 중에 '팩트는 진실의 적이다'라는 대사를

자신 인생의 대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과연 팩트가 진실의 적일까요?

모르겠네요...

커크 더글라스는 너무나 돈키호테를 연기하고 싶어해서

파라마운트에게 자신이 판권비 1백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영화에서는 'To Each His Dulcinea' 가 빠졌습니다.

관객들은 이 곡이 빠진 것을 많이 아쉬워 했다고 하네요.









이 영화의 원래 감독은  Peter Glenville이었습니다.

하지만 찍혀 나가는 필름을 보고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사는 감독과 작사, 작곡가 모두를 해고했다고 하네요.

그리고나서 투입된 감독이 아서 힐러였는데 개인적으로는

Peter Glenville이 찍었다면 훨씬 더 독창적인 돈키호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피터 오툴은 자신의 절친  Peter Glenville이 해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영화에서 하차하려고 했다네요.

그는 소심한 복수를 시작했는데 촬영 내내 아서 힐러 감독을

'리틀 아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서 힐러는 오툴의 조롱을 다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타임지는 이 영화의 리뷰를 싣지 않는 언론매체가 되었습니다.


뮤지컬 버전에서 가장 많이  돈키호테를 연기한 한 배우는 호세 페러였는데

늘 피터 오툴은 호세를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처음 만난 이후

호세를 자신의 연기 롤 모델이라고 밝히곤 했죠.

'둘시네아'라는 이름은 '아가씨'를 의미하죠.

스페인어 dulce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소피아 로렌이 부른 모든 노래들은 마지막까지 재수정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특히 "It's All The Same"은 마지막 순간까지 가사를 고쳤다고 합니다.







이발사 역의 Gino Conforti는 뮤지컬에서도 이발사역을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는 1972년 전미국 비평가 협회에 의해 올 해의 10대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영화가 피터 오툴의 첫번째 뮤지컬이라고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피터 오툴은 우리 DRFA에서 공개되어 공전의 반응을 받아낸

<굿바이 칩스 선생님>에서 먼저 노래를 불렀습니다,

심지어 그 영화에서 피터 오툴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답니다.

이 영화의 명촬영 감독 Giuseppe Rotunno는 2021년 2월에 세상을 떠났는데

놀랍게도 몇 달 후 이 영화의 편집 기사도 같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꼭 보셔야 합니다.

대형 화면으로 만날 수 있는 진기한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마세요.



[DRFA,JONATHN]
















 리나T365



delete 2021/09/20
브로드웨이 롱런한 히트 뮤지컬을 각색한 <러브 스토리>의 아서 힐러 감독과 소피아 로렌, <굿바이 칩스 선생님>의 피터 오툴 주연으로 만나보는 <라만차의 사나이> 정말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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