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비밀번호 s

공지/가입인사/정모소식/자유게시판





Su Mo Tu We Th Fr Sa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DRFA의 어여쁜 꽃과 열대과일 5편


2021/05/14 리나T365[lev.4]






"리나T365"





비교적 오랜만에 drfa에 다녀왔다
영화관에 도착하자 마자 내 눈길을 사로잡는 식물이 있었다.
작가하우스 건축 후 폐자재로 감독님이 손수 만드신 화분속에 심어져 있는 열대과일~
과연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무슨 과일인지 몰랐으나 감독님이 알려주셔서 애플망고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맛있고 달콤한 열대과일 애플망고를 영화관 앞뜰 화분에서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별헤는 집 펜션 주차장쪽 화단에 붉은 인동 덩굴이 있는데,
그 안에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예쁜 꽃이 있어요.
무슨 꽃인지 너무 궁금하시죠?
우리말로는 으아리인데 토종 으아리와는 좀 달라요.
토종 으아리는 작고 흰꽃이 피는데, 외래종인 이 으아리는
꽃이 비현실적으로 커서 '큰으아리'라고 해요.
클레마티스라고도 부르는데 그리스어로 덩굴 식물이라는 뜻이래요.
양지나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월동을 하는 강한 아이에요.
꽃말은 '고결,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에요.
꽃말이 너무 멋지지요?

drfa에서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감동적인 좋은 영화들과
예쁜 꽃 특히 큰으아리와 열대과일 애플망고도 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drfa 방문하셔서 좋은 영화 감상하시고 예쁜 꽃들과 애플망고 앞에서 사진 찍어보세요.
여러분의 일상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거에요!!












 윤실장



delete 2021/05/14
drfa건물을 보시면 허투루 쓰이는
공간이 없듯이 남은 폐자재도 어딘가에서
각자 제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난타나 등에서 매년 당했기에..
왠만하면 겨울을 이기는 꽃으로
구매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리나선생님의 사진도 점점 고퀄러티가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조경스케치 3탄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유감독



delete 2021/05/14
2년 전 으아리를 심어놓고 죽은 줄 알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인동초 사이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어
깜짝 놀았답니다.

정말이지 생명력 작렬이네요~~~
인동초와 으아리...
뭔가 영화 제목 같군요.

리나님,
오늘도 잡초 제거 수고하셨어요...

올 해 우리의 목표는 3대 잡초 마왕을 뿌리까지 찾아내어 없애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 씨앗이 떨어져 자란 코스코스를 정리 좀 해야 해요.

놔두니까 나무처럼 되더군요.

나는 그 연약한 코스모스가 가을에는 흉측한 나무가 된다는 것도
가드닝 하면서 깨우치게 되었답니다.
 




 리나T365



delete 2021/05/21
얼어 죽은줄 알았던 으아리가 인동초 사이에서 피어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을 때 얼마나 감동하셨을지 상상이 가고도 남네요~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거의 시들어가고 있는 으아리를 보여주셨을 때 뭔가 사연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긴 했어요.
아무튼 동사하지 않고 의연히 꽃을 피운 고결한 큰으아리네요!!
 




 고마리꽃T486



delete 2021/05/14
꽃 말


장미는 사랑이래요
분홍 수국은 소녀의 꿈
수선화는 고결이구요
자카란다는 화사한 행복이라죠?

근데 그거 아세요?
꽃말 스스로가 하나의 꽃이란 걸
꽃말이라는 말꽃인거에요

세상 어느 구석진 곳에 있는 꽃들도
다 이뻐요
예쁜 꽃들을 예쁘지 않은 꽃말 때문에 미워 마세요
꽃말에 집착말자구요
그럴거면
페튜니아 한 묶음을 건네 주면
그의 품에 단박에 안겨버리게요?

ㅎㅎㅎ
웃어보고자 꽃말에 대해 글올려보아요
어떤꽃말이던 꽃은 정말 이뻐요
사람은 꽃보다 더 이뿌구요~~
늘 동검도 찾아오는 관객위해 영화와 이쁜꽃밭 가꾸시느라 수고하심에 대단하시고 고맙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꽃요일되세요~~^^
 




 리나T365



delete 2021/05/15
고마리꽃님~
자카렌다꽃을 알고 계시나봐요.
제가 호주에서 공부할 때 자카렌다를 알게 됐어요.
여름에 다녀와서 자카렌다꽃을 직접 보지 못했지먼
사진으로 보니 마치 보라색 벚꽃처럼 보이고 너무 아름다운
꽃이더라고요.

꽃말로 시를 쓰셔 멋진 댓글을 다신 고마리꽃님 넘 멋져요!!
 




 고마리꽃T486



delete 2021/05/15
낭만의 보랏빛 초롱꽃송이"자카란다"를 아시는군요
남국의 꽃 아프리카의 벚꽃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우리의 벚꽃처럼 공원이나 도로변에 널리 심겨줘 있는데 보랏빛은 낭만,신비, 그 자체로 일시에 꽃피우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여 도시가 꿈을 꾸고 있는 듯 몽환적이 되고 정말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답니다
마음이 헛헛하고 상황이 힘들 때 사람들은 가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 자카란다 나무를 보고 있으면 현실이 아닌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 ~~
우리나라에선 노지 재배가 되지 않아 아쉬워요
참으로 탐스럽고 부러운 나무이지요
꽃말은 '화사한 행복'
이라네요~~^^
꽃이야기에도 끝이없을것 같아요
너무나 환상적인 꽃임에 틀림없네요~~

꽃보다,자카란다 보다 더 예쁜 리나님~~ 늘 수고와 봉사에 거듭거듭 감사드립니다~^^♡
 




 리나T365



delete 2021/05/15
고마리꽃님~
오늘 극장에서 만나뵈서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특히 자카렌다 꽃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요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대화 나누면서 고마리꽃님의 따스한 마음과 저처럼 drfa
영화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도 극장에서 만나면 우리 반갑게 인사하도록 해요!
 




 고마리꽃T486



delete 2021/05/15
꽃보다 이뿐 리나님에게

유월이 오면

유월이 오면 나는 그때 온종일
순이와 함께 건초 더미 속에 앉아 있으려네
그리고 솔솔바람 부는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은
눈부시게 높은 궁전들을 바라보려네.

순이는 노래 부르고 나는 노래 지어주고
그리고 온종일 아름다운 시를 읽으려네.
마른풀로 지은 우리들의 집에 숨어 누워서
오,인생은 즐거워라 유월이오면.

로버트 시모어 브리지스-

이 시를 처음 읽었을때 따스하고 정겨웠지요
결코 즐겁지 않은 인생..
그래도 '오,인생은 즐거워라 유월이오면.' 이 구절을 읊으면
인생이 문득 즐거워지는 느낌을 얻는답니다

오늘 첫 인상 리나님은 유월이오면 시 속에 주인공 '순이'같았어요

미소가 방울새의 나래소리 같이 느껴졌어요
또 자주뵈요~~ 반가움에 댓글로 인사해봅니다~^^♡♡
 




 리나T365



delete 2021/05/16
When June is come
by Robert Bridges

When June is come, then all the day,
I' ll sit with my love in the scented hay,
And watch the sunshot palaces high
That the white clouds build in the breezy sky.
She singth, and I do make her a song,
And read sweet poems whole day long,
Unseen as lie in our haybuilt home,
O, life is delight when June is come.

'6월이 오면' 시가 너무 아름다워 영어로 적어보았네요.
고마리꽃님~
너무 아름답고 멋진 분이세요.
님이 꽃보다 더 아름다우세요!!

이 시 운율(각운)이 정말 아름답네요.
hay, day, high, sky
song, long
home, come
 

LIST



호텔 델 코로나도 목재로 만드는 작업대 4+4
21.08.09 Dunne Lee
drfa 아름다운 데크와 동검도 선착장 노을 풍경+3
21.08.08 리나T365
원,투,쓰리
21.08.08 유감독
잉그리드 버그만에 의한, 잉그리드 버그만을 위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961년작) 리뷰+4
21.08.07 리나T365
요리사,도둑,그의 아내,그리고 그녀의 정부+2
21.08.07 유감독
페도라+1
21.08.07 유감독
조.나.단.의. 망.중.한+2
21.08.07 유감독
DRFA 여름꽃 상사화와 꽃범의 꼬리 소개(49편)+6
21.08.07 리나T365
고흐+2
21.08.06 유감독
지금 막 동검도의 저녁 풍경+2
21.08.06 유감독
너의 이름은?+13
21.08.06 유감독
내인생의 영화 음악(2) 4편+2
21.08.06 리나T365
DRFA 다육식물 꽃기린과 허브 애플민트(48편)+7
21.08.06 리나T365
빈센트+1
21.08.05 유감독
수국의 정원+1
21.08.05 유감독
DRFA의 숨겨진 꽃들...+2
21.08.05 유감독
안톤 체홉의 희곡을 각색한 걸작 <바냐 아저씨>, 1997년작 리뷰+8
21.08.04 리나T365
페이톤 플레이스 (Peyton place 1957년) 리뷰+7
21.08.04 고마리T486
버진 퀸;PART 1+1
21.08.03 유감독
DRFA 하얀 연꽃 백련과 공기정화 식물 산세베리아(47편)+7
21.08.03 리나T365
로마노프 왕가의 몰락( Nicholas and Alexandra, 1971) 리뷰+7
21.08.03 고마리T486
9월에 단 한 편의 영화를 추천하라시면...+1
21.08.02 유감독
에스프레소 봉고(Expresso Bongo) 번역후기+5
21.08.02 조학제
마음을 여는 시 -백 여든 번째+4
21.08.01 유감독
마이 페어 레이디+3
21.07.31 유감독
테레민(Theremin) 악기 소개(3편)+5
21.07.31 리나T365
금요일은...+2
21.07.30 유감독
제 17회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소개(2편)+3
21.07.30 리나T365
인연들+3
21.07.30 유감독
DRFA의 익어가는 과일들+7
21.07.30 유감독
마드모아젤+2
21.07.29 유감독
내 인생의 영화 음악(1편)+5
21.07.28 리나T365
DRFA 우아한 칼라꽃과 강렬한 가자니아꽃(46편)+6
21.07.28 리나T365
한동안 동검도를 열병으로 몰고가겠군요~~~+5
21.07.28 유감독
핑키+7
21.07.28 유감독
DRFA 최고의 힐링영화 <1편 - 사랑은 온유하며, 2003년작) 리뷰+7
21.07.27 리나T365
DRFA 귀여운 여름꽃 안젤로니아와 다육식물 녹탑(45편)+7
21.07.27 리나T365
시간이 정지됐어요+4
21.07.26 유감독
문빔 군락지...+4
21.07.26 유감독
DRFA 하얀 물수선화꽃과 노랑 미국 미역취꽃 (44편)+4
21.07.26 리나T365
<공지> 8월 스케쥴 OPEN!+2
21.07.25 유감독
루드비히+5
21.07.25 유감독
<사랑은...> 시리즈 중 3편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 리뷰+6
21.07.25 리나T365
DRFA 귀여운 모스 버베나와 연보랏빛 벌개미취(43편)+3
21.07.25 리나T365
세 자매+1
21.07.24 유감독
바이올린 선생님+3
21.07.24 유감독
레오파드+4
21.07.24 유감독
부천필 BIFAN 개최기념 영화음악 콘서트에 다녀오다+5
21.07.24 리나T365
호텔 델 코로나도 목재로 만드는 작업대 3+4
21.07.24 Dunne Lee
완전 신기한 아마존 수초+4
21.07.24 유감독
[1][2][3][4][5][6][7][8][9][10] 11 [12][13][14][15]..[116]
copyright 2003-2022 JONATHAN YU FILMS / skin by d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