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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테 형의 선물 가방 속에...


2021/05/21 유감독[lev.1]






"유감독"


https://blog.naver.com/drfacokr









"호테 형이 어제 지인들과

<부활>을 보러 오시면서

커다란 선물 가방 하나를 갖고 오셨죠.

(오매~~ 월마나 무거웠을까~~~)

워낙 영화 매니아시라 분명 엄청난 것들이 들어 있을 줄 알았지만

그 가방 속에는 참말로 어마무시한 보물들이

빼곡히 들어 있더군요.

하지만 그 무엇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바로 일본 NHK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에 딱 한 번 방송했다는

<날이 새면 언제나>...

여러분들은 제가 이 영화의 고화질 판을 찾아 헤매느라

얼마나 많은 돈을 길바닥에 뿌려댔는지 상상도 못하실 거에요.

그런데 결국 제가 입수한 정보로는

현존하는 필름 중에 NHK의 방송분이 가장 깨끗하다는

정보를 알아내고는 정말 이 필름을 찾기 위해 발버둥 쳤죠.

그런데 그 필름이 호테형의 가방 속에 있었네요~~~

이것 뿐만 아니라...

정말 하나 하나 옮기기 힘들 정도의 제가 찾던 필름들이

가득 들어 있네요~~~

형,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게는 꼭 필요한 선물 가방이었어요.

두고 두고 많은 관객분들과 같이 누릴게요~~~

<진정한 콜렉터들은 대중과 자신의 수집품들을 향유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던

로저 에버트의 말대로

형은 진정한 진정한 영화 매니아 이십니다."



JONATHAN












 정차순K179


delete 2021/05/21
작은 화면으로 보는데도 가슴이 설레이고 벅차오르네요~
오늘 알았습니다ᆞ
선물이란 바퀴달린 가방에 싣고 오는거구나ᆢ
 




 리나T365



delete 2021/05/21
호테님~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신 멋진 분이세요!
<진정한 collectors은 대중과 자신의 collections을 향유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한 로저 에버트의 말에 100% 공감하네요.

호테님처럼 멋진 분을 형으로 모시고 있는 감독님은 역시 인복이 장난 아니네요~
호테님은 진정한 영화 매니아세요!!
 




 유감독



delete 2021/05/21
더더욱 놀라운 것은 제가 그토록 찾던
헤르베르트 폰 가라얀이 지휘하고 전설의 메조 소프라노
그레이스 범브리와 존 빅케르스가 열연한
<카르멘>을 형님이 녹화해 놓으셨네요.

EBS에서 장장 2주간에 걸쳐 딱 한 번 방영했는데
그걸 녹화해 놓으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리나T365



delete 2021/05/21
호테님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유감독



delete 2021/05/21
방금 HD-DVD를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이 필름을 받아서 번역해서 여러분에게 공개하기까지
대략 40만원의 투자비가 드네요~~
그럼 적어도 여러분들은 이 오페라에 매진이라는 호응을 보내주셔야
저 역시 또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답니다.
일반 영화 보다 이런 오페라 프로그램이 개봉되면
꼭 여러분들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고작해야 관객 10분 넘기면
기적인 상황입니다)

 




 유감독



delete 2021/05/21
특히 이 <카르멘>은 가라얀 옹께서 직접 무대 연출까지

다 하셨다고 해서 상당한 화제가 된 전설의 오페라이죠~~~

실제로 오페라 중간 중간 진지하게 연기하시는

카라얀 옹님의 모습이 오래동안 잡히는군요
 




 고마리꽃T486



delete 2021/05/21
정말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
그저 존경이라는 단어 밖에 떠오르지않습니다
열열히 호응하겠습니다
늘 감사감사드립니다~^^
 




 유감독



delete 2021/05/21
동숭 아트홀의 하이퍼텍 나다의 김옥랑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죠.

"미치지 않으면 예술 극장을 운영하지 못한다"
 




 호테(Jote)



delete 2021/05/22
몽땅 다 버리려고 하다가 혹시 필요한 것이 한 개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
끌고 갔어요.
아니 외국여행 가는 것도 아닌데 무거운
트렁크는 뭐냐?
같이 간 친구들이 깜짝 놀라며 묻더군요.
그럴 일이 있어..라고 얼버무리면서 끌고 갔어요.
나는 그렇게 대단한 마니아는 아닙니다.
보면서 이해가 안 되면 다시 돌려 보려고 녹화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저 그뿐입니다.
필요한 게 없으면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했는데 그중에 필요 것도 있다니
보람이 있네요.
내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유감독



delete 2021/05/21
형님,
이번에 자료 기증해 주셔서
6등급 회원이 되셨습니다~~~

6등급 회원이 뭐가 좋냐고요?
그건 두고 보시면 알아요~~~
 




 리나T365



delete 2021/05/21
호테님~
6등급 등업되신거 축하드려요!
희귀 자료를 주셨으니 등급 더 올려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호테(Jote)



delete 2021/05/22
평생을 살면서 카르멘은 참 많이 만났습니다.
소설로, 이런저런 영화로 오페라로...
내 청춘 시절에는...
머리카락 바람에 휘날리며 춤추는 칼멘
정열의 칼멘 불타는 검은 눈동자 안타까운 숨결...
그렇게 시작하는 백설희의 ‘칼멘 야곡’이라는 노래도 유행했고
태진, 금영 노래방 기기의 수록곡이라 친구들과 부른 적도 몇 번 있습니니다.
비제의 오페라 어쩌고저쩌고 그런 식으로 나가야 하는데 내가 대중가요 수준이라서...
며칠 전 부활의 엔딩 크레디트가 끝나며 흐른 이츠와 마유미(五輪眞弓)의 ‘고이비또요(恋人よ)’와 ‘봄날은 간다’에 뭉클했어요.
그게 어쨌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세계 각국의 여러 가수 여러 배우의 카르멘을 만났지만 그중에서
그레이스 범브리가 가장 카르멘 이미지에 어울리는 진짜 카르멘 같았어요.
진짜 스페인 집씨처럼 얼굴도 검고 요염하고.....
정열의 불타는 검은 눈동자 안타까운 숨결의 요염한 칼멘의 이미지에 딱 떨어지는 배우가 그레이스 범브리였어요.
나도 그레이스 범프리를 극장 화면으로 제대로 본 적이 없어 한번은 꼭 보러 가려고 합니다.
강추합니다.
6등급 등업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지만
암튼 감사하고 관심을 보여 주신 리나 님을 비롯한 다른 분에게도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호테(Jote)



delete 2021/05/22
위에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었는데 오타도 있고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수정하고 싶은데 여기서는 어떻게 수정하나요?
아무리 노력해도 수정 방법을 몰라 답답하네요.
사랑을 자랑이라고 쓰든 인생을 진생이라고 쓰든 일단 한번 올라가면
끝인가요?
그냥 지나가지 말고 꼭 알려주세요.
 




 유감독



delete 2021/05/22
형 <ㅡ옆의.modify 버튼.누르면 수정 가능해요  




 고마리꽃T486



delete 2021/05/22
호테님
저흰 척이면 삼척인지 알아서 읽는내내 오타발견 못했어요
수정 안하셔도 다 이해했습니다 ㅎㅎ
참 인간적이시네요
호테님도 우리감독님도~~ㅎㅎ
 




 호테(Jote)



delete 2021/05/22
유감독,
옆의.modify 찾느라고 죽을뻔하다가
겨우겨우 찾았어요,. 고마리꽃님 감사합니다.
 




 리나T365



delete 2021/05/23
저도 처음에 댓글 써놓고 오타가 있어 수정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가 modify를 겨우 찾았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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